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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드기, 무심코 떼다가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

캠핑, 등산, 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거울 앞에서 몸을 확인하다가 피부에 딱 달라붙은 작고 검은 벌레를 발견한 경험 있으신가요?


그게 바로 야생 진드기입니다.

진드기는 단순한 벌레가 아닙니다.


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으며 각종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는 작지만 위험한 위생 해충입니다.

 

특히 야외활동 후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,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이 실제로 더 많은 2차 감염과 치명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캠핑,등산 후 몸에 진드기 붙었을 때 대처법 –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5가지

 

이번 글에서는
✔ 진드기 붙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5가지와
✔ 올바른 제거 방법,
✔ 병원에 가야 할 타이밍까지
최신 보건 정보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
 

 

1. 진드기 붙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❶ 맨손으로 바로 떼기

진드기를 발견하고 놀란 나머지, 맨손으로 당겨 떼어내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.

 

그 이유는?

  • 진드기는 입부분을 피부 깊숙이 박고 피를 빨기 때문에,
  • 강제로 떼면 입 부분이 피부에 남거나 진드기 몸이 터지며 병원균이 노출됩니다.
  • 특히 SFTS(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) 바이러스, 라임병 등은 감염 위험이 높음

✔ 절대 잡아 떼거나 손톱으로 비비지 마세요.

 

 

2. 진드기 붙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❷ 소금, 불, 기름 등 민간요법 사용

인터넷에서 흔히 나오는 민간요법:

  • 소금 뿌리면 떨어진다
  • 불을 갖다 대면 진드기가 떨어진다
  • 기름을 바르면 숨막혀 나온다

모두 비과학적이고 오히려 위험한 방법입니다.

 

📌 왜 위험한가?

  • 자극을 받으면 진드기는 더 깊숙이 박히거나, 병원균을 토해내며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.
  • 열이나 기름은 피부 화상, 2차 감염 유발 가능성도 있습니다.

✔ 민간요법은 절대 금지! → 정확한 제거법 사용 필요

 

3. 진드기 붙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❸ 제거 후 그냥 방치

진드기를 제거한 후,

  • 상처가 작다고 그냥 소독만 하고 끝내는 경우
  • 증상이 없다고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

이 역시 매우 위험합니다.

 

📌 진드기 감염병은?

  • 2~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
  • 열, 구토, 근육통, 두통,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날 수 있음
  • 특히 SFTS 바이러스는 치사율 20% 이상으로 매우 위험

제거 후 반드시 병원 진료 → 혈액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 필요

 

 

4. 진드기 붙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❹ 제거한 진드기를 버리기

진드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해도, 휴지에 싸서 바로 버리는 것 역시 금지사항입니다.

 

📌 이유는?

  • 진드기를 통해 어떤 감염병에 노출되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해짐
  • 제거된 진드기를 보관해야 병원에서 진단·분석·감염여부 확인 가능

제거한 진드기는 밀폐용기에 담아 병원에 가져가기 (투명 테이프에 붙여도 가능)

 

 

5. 진드기 붙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❺ 반려동물과 접촉 지속

반려견, 반려묘와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면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피부에도 진드기가 붙을 수 있습니다.

 

📌 문제는?

  • 진드기 자체뿐 아니라, 사람↔반려동물 간 2차 감염 가능성
  • 동물에게서 떨어진 진드기가 다시 사람에게 붙을 수도 있음

반려동물도 함께 진드기 점검 → 이상 시 동물병원 진료

 

1) 진드기 올바른 제거 방법 요약

단계 내용
1 진드기 발견 즉시 맨손 접촉 피하기
2 핀셋(끝이 뾰족한 전용 핀셋) 사용해 진드기 입부분 가까이 잡기
3 천천히, 수직으로 빼내기 (비틀거나 빠르게 당기지 않기)
4 제거 후 피부 소독 (알코올, 베타딘 등)
5 진드기는 밀폐용기에 보관 후 병원 방문 시 제출

핀셋이 없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이 가장 안전합니다.

 

2) 병원 가야 하는 타이밍 & 증상 체크

✔ 제거 후 다음 중 1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반드시 병원 방문:

  • 38도 이상 발열
  • 구토, 설사, 메스꺼움
  • 전신 근육통, 관절통
  • 의식 혼미, 혈압 저하
  • 진드기 부위에 고름 또는 붉은 반점 발생

📌 진드기 감염은 빠르면 2일, 늦으면 2주 내 증상이 나타납니다.

`✔ 의심되면 무조건 병원 가세요.

 

결론 – 진드기 대처, 알고 있으면 지킬 수 있습니다

진드기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잘못된 대처입니다.

 

“그냥 떼면 되겠지” 하는 생각으로 감염병에 노출되거나, 후유증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.

 

2025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지금, 진드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대처법만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.

 

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, 꼭 기억해두세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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